저도 9년간 오면서 크리스마스는 처음이네요 ㅎㅎ

항상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고 신년 떡국 다이빙에 맞춰 사방에 온 기억밖에 없어서

처음 보는 사방의 크리스마스는 생각보다 작은 나눔에 기뻐하는 모습에

슬퍼진다고 해야하나, 행복해져야 한다고 해야하나

아무튼 복잡미묘해지는 크리스마스의 한낮의 마음이였습니다^^

무엇을 받을까?

무엇을 줄까? 잠깐 고민했던 마음이 얼마나 부질없는 마음이였나 싶은 반나절이였습니다^^

가만히 보면 무엇을 줄까? 무엇을 받을까가 중요한게 아니라

어디를 바라보느냐가 더 중요한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잠시 들었습니다^^

조금 더 눈을 크게 뜨고 살아야하는지, 노환이 오는 눈에 다촛첨안경을 써야하는건 아닌지 ㅎㅎ

조금 더 크케 눈을 뜨고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아주 잠시 들었습니다 ㅎㅎㅎ

메리 크리스마스 해피뉴 이어^^

무엇보다 건강하게...살아있는 순간이 축제입니다^^

지금 이순간의 축제를 위하여...카~~~~스 ㅋㅋㅋ........화이팅^^